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2020년도 보훈테마활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테마활동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의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봉오동·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계기로 소프트웨어(SW)와 아두이노 피지컬 컴퓨팅을 결합한 디오라마를 이용해 ‘기억하라! 1920’ 테마로 봉오동 전투 가상 디자인 등을 기획해 보훈테마활동에 참여한 전국 27개 기관 중 외부 민간 전문기관 및 코로나19 대응기관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장려상을 수여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미래 세대에게 공동체 의식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월 5일까지 보훈테마활동 공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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