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22일 이탈리아의 토리노대학과 상호 협력을 위한 비대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서양고전(그리스어 및 라틴어 문헌 ) 연구와 번역 협력 ▶전통적인 아시아 문명담론과 그리스·로마문명 담론 등 공동연구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논문과 출판에 대한 협력  등 적극 교류에 나서게 된다.

안양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동서교류 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언어별로 분류 조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404년 학습원으로 시작한 토리노대학은 13개 학부 5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출신으로는 르네상스 인문학자 에라스무스(1469∼1536)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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