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1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2021년 교복물려주기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복물려주기는 단위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졸업생 또는 교복이 작아져서 교체하려는 학생들이 교복을 기증 및 구매, 교환하는 운동을 말한다.

참여대상교는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관내 중·고등학교 23개교이며, 졸업식, 입학식이 진행되는 시기와 동복, 하복 착용이 종료되는 시기에 학생회, 학부모회, 환경 동아리 등의 주도로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광옥 교육장은 "교복물려주기 적극 시행이 학부모의 교복 구입비 지출 경감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생들의 물자 절약 및 환경 보전 의식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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