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동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소매점, 음식점등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1천700여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다음달 19일까지 현금구매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총 10억 원 한도(소진 시 종료) 내에서 1인당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동구사랑상품권은 통상 설, 추석 등 명절에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지난해 말부터 가맹점에 대한 상품권 당일환전을 시행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인의 원활한 자금유통을 가능케 했다.

구 관계자는 "특별할인 판매로 가계 부담을 줄이고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인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