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평택교육지원청과 청소년 미래설계 지원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시는 이달 진로·진학 전담인원 4명을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에 추가 배치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사업의 전반적인 점검을 통한 개선과 혁신교육지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지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25일에는 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행·재정적 지원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 효과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극적인 진로·진학사업 운영을 공유했다.

올해는 지역 내 170여 개 진로체험처 등 인적·물적 교육자원 정비와 신규 체험처 발굴을 통해 진로 체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기업·해양특화 등 지역 특성과 연계된 특색 있는 진로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가 추진할 올해 진로·진학 주요 사업은 ▶진로·진학박람회 ▶지역특성화 진로 체험 ▶일대일 진로·진학 컨설팅 ▶대학입시 박람회 및 설명회 ▶진로체험처 역량 강화 사업 등이며,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진로·진학 교육 방안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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