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국민 제안 아이디어로 수립된 올해 인천항 15대 국민소통과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IPA는 지난달 SNS 국민 참여 제안 채널을 통해 선정된 인천항 15대 국민소통과제 중 ▶인천항 항만부지 입찰 안내 시스템 도입 ▶친환경 사업 안내 콘텐츠 제작 ▶싱글 윈도 제공 정보 강화 ▶비대면·실시간 채용박람회 등 8건을 완료했다.

특히 항만부지 입찰 안내 시스템 도입은 IPA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항만부지 입찰공고 알림을 휴대전화 문자(SMS)로도 실시간 제공해 고객의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현재 추진 중인 과제는 비대면 고지서 발행 키오스크 도입과 하역현장 내 안전 생산성 제고 등 7건으로 연말까지 이행 완료할 예정이다.

IPA는 과제 실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국민이 추진 결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공식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완료된 과제에 대해서도 국민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연계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국민이 제안·발굴한 소통과제 이행으로 국민 시각에서의 소통을 통한 눈높이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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