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기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기여한 안양·화성·파주·평택·안성·여주시 등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신보가 선정한 출연실적 우수 시·군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위해 시·군별로 운영되는 특례보증의 출연금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지역이다. 지난해 출연금 목표 달성률, 출연실적 개선율, 출연금 기여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안양·화성·파주·평택·안성·여주 등 상위 6곳이 우수지역에 선정됐다.

우수 시·군에 선정된 지역의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NCCRS) 시 3점의 가점이 반영되고, 85%대의 보증비율이 적용되는 보증상품의 경우 90%로 보증비율이 상향돼 대출기관의 자금 이용이 원활해진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직접적 우대 지원 제도를 통해 시·군 간 합리적 출연 경쟁이 이뤄지면서 시·군으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출연금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신보의 출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속적 보증지원에 필요한 필수 재원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앞장선 안양·화성·파주·평택·안성·여주시에 감사하다"며 "경기신보는 도내 31개 시·군의 적극적 출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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