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카카오톡 접속을 통해 시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 챗봇 서비스는 1회 로그인으로 다시 로그인하지 않아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회원 서비스 및 회원증, 도서 이용 현황,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 안내 등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실물 대출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대출증 바코드를 발급받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도서관별 도서검색, 희망도서 신청은 물론 빅 데이터 추천으로 추천도서도 받아볼 수 있으며, 오디오북과 전자책, 학술논문원문까지 연결돼 이용이 간편하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화성시 도서관’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한 후 채팅하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챗봇 시작 메뉴를 누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서관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챗봇 서비스 개시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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