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부터 29일까지 아동 및 다문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곳과 복지안전망 핫라인 구축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흘간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기 대응 비상연락체계 복지안전망 핫라인 구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 사례 관리 및 지역 보호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복지시설과 중앙동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민(사회복지시설)은 화재·재난 등 위기 발생 및 위기이웃 발견 시 핫라인으로 제보 및 정보를 공유하고, 관(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은 공공 복지서비스 지원 및 사례관리 추진, 이웃 돕기, 유관기관 연계 등을 제공한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이번 협약이 선제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 보호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추가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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