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립장묘시설인 수원시연화장을 2월 28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연휴 기간을 포함해 한달간 실내 추모시설인 ‘추모의집’을 이용하려면 연화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1가구당 최대 4명씩 하루 최대 1천800명씩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당 이용자는 180명으로 제한된다.

실외 추모시설인 자연장과 봉안담은 사전예약없이도 이용할 수 있지만,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제례행위 및 음식물 섭취도 할수 없다.

연화장 시설개선공사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장의 차량과 장애인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진입은 통제된다.

설 연휴기간 추모객 편의를 위해 연화장 인근 신대호수·원천호수·행복한들 공영주차장 3곳은 무료로 개방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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