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28일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송기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현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강민숙 의원 대표발의)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가평군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특히 현재 경기도에서 북부지역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북부지역 공공의료 확충 방안 연구용역과 관련, 강민숙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경기도 북부 공공의료기관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가평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해소하고 경기북부지역의 의료보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가평군에 경기도북부의료원을 유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9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은 집행부 26개 부서로부터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배영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과 책임감이 한층 강화됐다"며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가평군의회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 강화와 책임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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