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은 관내 교육청 산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속 무대·조명·음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단의 전문 무대 스태프들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3일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진행되며, 공연을 구성하는 무대·음향·조명에 대한 설명과 체험으로 구성된다.

▶무대 체험(20분):무대기계 및 장비 이해, 도르래 체험, 무빙스테이지 체험 ▶음향 체험(20분):음향의 기본 구성 및 이해, 여러 높낮이 음을 들어보고 조합해 보기, 마이크 효과 체험 ▶조명 체험(20분):조명의 기본 구성 및 이해, 조명기를 이용한 다양한 색깔의 빛과 패턴 만들기, 콘솔 조작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의 생생한 공연 에피소드가 더해져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공연 속 무대·조명·음향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등에 대한 이론과 공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가 알려 주는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공연 속 무대 기술의 모든 것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8일부터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uriart.or.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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