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광주연구특구에 소재한 첨단기술기업(제145호)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수림 교수팀(산부인과)이 저출력광선조사기를 이용한 Y존케어 임상을 시작했다. 

연령에 상관없이 급증하고 있는 여성질염 개선을 위한 이번 임상(비임상 포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되며 링크옵틱스가 개발한 Y존케어 기기를 이용한 콜라겐 생성, 질염유도에 따른 균주집락 변화 측정, 냄새 제거를 내용으로 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해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임상 단계를 통한 안전성 확보 및 본임상을 통해 여성의 외음부 및 질강내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비뇨부인과 증상의 여성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Y-Zone 케어기기 적용 4주후 질염에 따른 콜라겐 생성, 탄력도 개선, 냄새 제거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질염은 전 세계 여성의 75%가 경험하고 있으며, 여성의 감기라 불릴 만큼 흔한 부인과 질환으로 정확한 통계를 내기 어려울 정도로 유병율이 높다. 또한 이중 40%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속적 항생제 사용시 만성질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산부인과 내원 치료를 방치하면 요실금, 가려움, 심한 악취,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골반염, 난임 등의 심각한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광융합의료분야의 선도기업인 링크옵틱스는 지난 17여년 기간동안 저출력광선조사기 분야 전임상 11건 본임상 6건을 수행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낙상 방지를 위한 화장실 기립보조기기(링크마마)를 첫 국산화하여 전국 공공기관 160여개소에 시범 설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눈가주름 개선을 위한 루미니엘 패치는  유명방송인 김성경씨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최용원 대표는 “이번 임상을 통해 세계 인구의 절반인 38억 여성들이 세정제에만 의존하던 Y존케어 시장에 광융합기술을 통해 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