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 및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동두천의사회, 동두천약사회와 협조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시설 1곳, 병원과 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1곳을 지정·운영해 빈틈없는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의약품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을 14곳 운영하기로 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설 당일 오전9시에서 오후6시까지 일반진료가 가능하며, 설 연휴기간 내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차단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실을 비롯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공백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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