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안흥현장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을 오전 8시∼오후8시까지로 확대해 업무시간 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공간을 마련했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안흥동 근처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빠른 추세로 들어서면서 특히 젊은 층의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바쁜 직장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무시간 외에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마장택지지구의 주민들을 위해 마장도서관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천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30곳 33대로, 이중 24시까지 운영되는 곳은 시청 2곳, 하이닉스 2곳, 의료원 1곳 등 총 5곳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민원편의를 증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국세, 지방세 증명 등 총 112종에 이른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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