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로 구성된 시민방역단 출범식을 가졌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민방역단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활동은 학교 방역 현장을 참관하고 감염병 대응 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해 감염병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 방역수칙 홍보자료 제작 및 캠페인 활동에도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 방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 선제적 조치로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로나19 꼼짝마’를 제작·배포하고, 관내 모든 학교에 146억 원 상당의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2021년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과 배움을 이어가는 안심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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