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1수업 2교사제 선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수업 2교사제 선도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수업 내 학습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에 협력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개별 지원으로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해 모든 학생의 배움을 보장하는 교육 방법 중 하나다.

시교육청은 올해 1수업 2교사제 선도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 94곳에서 347명의 협력교사를 위촉할 계획이다.

협력교사는 등교수업 시 ▶정규 수업시간 중 기초학력 지원 ▶이해가 늦은 학생 및 학습 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수업 보조 ▶보충 지도자료 준비 등을 담당한다. 원격수업 시에는 ▶원격수업 진도 관리 및 일대일 지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질의응답 및 피드백 등 학습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1수업 2교사제를 통해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나아가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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