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2일 의왕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1-2) 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네오셈 염동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첨단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은 SSD Tester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향후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1-2(면적 2천326㎡)에 지하3층, 지상5충, 연면적 1만2천693㎡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염동현 대표는 "의왕시로의 이전을 기회로 삼아 데이터 기반의 연구 및 제조라인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오셈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왕시 첨단산업 분야의 주축기업으로 도약해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 미래에 대한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네오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3월 중 고천지구 잔여부지 1개 부지에 기업유치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내 계약완료를 목표로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기업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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