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참여를 위한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성복임 의장은 최근 이선민 군포시수어통역센터장과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2021년 군포시의회 본회의 수어 통역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52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부터 수어 통역사 1명을 배치하기로 하고 통역 화면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는 화면 우측 하단에 노출될 예정이다. 

이선민 센터장은 "수어 통역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실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복임 의장은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로 청각언어장애인이 의회와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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