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관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운전원 실명제와 시각 장애인 음성문자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운전원 실명제 도입 ▶특별교통수단 이용고객 맞춤형 배차 안내 서비스 ▶임산부 전용 이동지원 차량 환경 개선 ▶이용고객 발열체크를 위한 휴대용 체온측정기 비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특별교통수단 이용고객 맞춤형 배차 안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 및 접수 완료 시 관련 내용을 음성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임산부 전용 이동지원 차량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명 보호 격벽을 설치하고, 이용고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임산부용 방석형 안전벨트 및 유아용 카시트를 비치했다.

원명희 사장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스마트 앱 예약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질적 서비스 개선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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