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 활동을 승인하기 위해 심사를 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제공>
지난 22일 열린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 활동을 승인하기 위해 심사를 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공공예술 활성화와 주민 참여 놀이터 연구에 나선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과 ‘군포시 주민참여놀이터 연구모임’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견행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공공예술 활성화 모임’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작가들과 시민의 문화 공유를 통해 공동체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이우천 의원이 대표를 맡은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은 어른 중심의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위한 참여형 놀이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두 단체는 11월까지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좌담회,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성복임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연구활동을 통해 입법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모토로 매년 의원연구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군포시 발달장애예술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과 ‘교육텃밭을 통한 환경교육 연구모임’이 활동한 바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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