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콘서트’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4월의 브런치콘서트’는 실내악계의 어벤저스로 불리는 클럽M의 여섯 아티스트들이 만들어 내는 울림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클럽M은 2017년 결성한 실내악 연주단체로, 음악을 나누는 순수한 즐거움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위해 동년배 음악가들이 모인 ‘소셜 클럽’이다. 이번 공연은 클럽M의 리더를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심준호,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고관수 총 6명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선 ‘봄’을 주제로 모차르트, 포레, 도플러, 피아졸라, 드보르작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리더 김재원의 자작곡인 ‘바람의 왈츠’를 클럽M의 색깔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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