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노인 놀이터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왕시체육회,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과 손을 맞잡고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를 운영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김상돈 시장, 김영용 시체육회장,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 신승희 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해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운영사업은 놀이지도사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놀이형 맞춤 운동지도를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 및 지원 총괄 ▶시체육회는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활동 지도 및 프로그램 운영 협력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은 여가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모집 및 배치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여가 프로그램 이용자는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선발된 시니어 액티브 매니저 8명은 양성교육 이수 후 4월 중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상돈 시장은 "시는 종합적인 복지정책으로 노인 놀이터를 조성 중이며,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놀이지도사인시니어 액티브 매니저를 적극 양성해 노인일자리도 발굴하고, 노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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