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에 전입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청년 임직원에게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1년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원거리 출퇴근 임직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임직원 중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이나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임직원이 도로 주거지역을 이전할 경우 1가구당 최대 3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1개 기업당 최대 10가구까지 지원하며,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2년이고, 1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지원받을 수 없다.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도 전액 지원해 개인 부담 비용은 없다. 신청은 공고일인 1일부터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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