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 (포천·가평, 경기도당위원장)국회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4.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이중잣대로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해 문제를 삼았고, 무능과 위선에 사로잡혀 있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한다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독립된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정부와 집권여당의 눈치만을 보며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 선관위의 선거 중립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현재 민주당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국민적 의심을 해소시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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