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5월말까지 전통사찰을 비롯한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발표한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사계절 중 봄철이 5만9건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봄철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경우 사망자 453명 중 절반이 넘는 260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국가적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을 위해 안산소방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대해 분기마다 화재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안산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은 작년 한 해 안산시 내 892개 건물을 화재안전점검하여 139개소를 시정조치토록 함으로써 안산시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김승남 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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