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가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병관 교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한의약혁신기술개발, 한의신의료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하여 한의약 산업화 및 한의약 표준화, 과학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과 다빈도 진료 기술인 침, 뜸, 약침, 한약, 매선에 있어 다양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임상 활용성을 높여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6년부터 요추 추간판탈출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료 성과와 임상경험에 기반한 연구를 시행해왔다. 연구결과는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결정 근거 및 최적의 진료 성과를 도출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개발되어 임상 및 교육 활용도를 높이는 도구를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활용 및 한국건강행위분류 개발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한의학 진료의 WHO-FIC 등 국제 표준 적용 등 한의 진료 기술의 국내외 표준화·과학화를 통한 산업화의 기반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서병관 교수는 "앞으로도 한의 진료 기술을 최적화하여 환자 진료 성과를 극대화하는 연구를 통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