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 지원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평택항의 신규 물동량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딸기·포도 등 콜드체인 수출입 전문기업을 방문해 수출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지역 수출 지원을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공사는 도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부권과 수도권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평택항을 통한 수출물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초기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발굴, 외국어 홍보물 제작, 바이어 상담 통역, 전시회 참가 등 신규 판로 개척 지원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자체적으로 보유한 화주 데이터베이스와 수출입 품목 등 기업 분석을 통해 타깃 고객 기업을 선정 후 고객별 맞춤 마케팅을 실시해 물동량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8년부터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애로사항 파악 및 현장 지원 마케팅 활동을 지속 실시해 120여 개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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