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선출을 위해 구리·파주지역에서 치러진 경기도내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6.58%를 기록했다.

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된 경기도의원 구리시1선거구, 파주시의원 가선거구 2곳의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만3천402명으로, 전체 선거인 수(20만3천758명)의 6.58%였다.

지역별로 구리시 사전투표율은 7.33%로 전체 선거인 9만1천734명 중 6천725명이 참여했고, 파주시는 전체 선거인 11만2천24명 중 6천677명이 참여해 5.96%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난해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파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1.16%, 구리지역은 23.34%였다.

한편, 4·7 재·보궐선거의 전국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궐선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184만9천324명이 참여해 21.95%를, 부산시장 선거는 54만7천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기존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은 2014년 실시된 10·29 재·보궐선거(19.40%)로, 이번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1.14%p 높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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