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청년과 함께 도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고심하는 공론화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도내 청년들의 참여와 숙의를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자 전국 최초로 설문조사 및 숙의토론회로 이뤄진 공론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1차 공론화 조사를 통해 도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인지도, 필요 등 인식을 조사하고 일자리·주거·자산 등 주요 정책 우선 분야를 파악한 바 있다.

지난달 도내 만 19∼34세 청년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도내 청년정책 수집 경로, 정책 인지 및 수혜 경험 등을 중점 조사했다.

이달 3일 도내 청년 200명이 참여한 숙의토론회에서는 2차 여론조사에 대한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청년정책 추진과제 도출, 청년정책 대표 슬로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윤경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정책별 청년네트워크를 구성,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녹여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론화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ggyoung.global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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