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버터 팔콘
97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피넛 버터 팔콘’은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잭 고츠아전 분)의 꿈을 이뤄 주기 위해 친구가 된 세 사람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전 세계 27개 영화제에 초청돼 21관왕을 차지하며 연이은 극찬과 함께 로튼토마토 전문가지수 95%, 관객지수 96%까지 기록하며 탄탄한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다.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은 요양원을 탈출해 어부 타일러(샤이아 라보프)의 배에 숨어든다. 세상이 버거워 도망치는 것을 택한 어부 타일러는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그 여정에 잭이 머물던 요양원의 직원 엘리노어(다코다 존슨)가 잭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그를 찾아 나서며 합류한다. 그들은 미국 남부 해안을 따라 숲을 헤치고, 강과 바다를 뗏목을 타고 넘으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거친 모험을 하던 중 타일러와 악연으로 얽힌 어부들에게 쫓기면서 위기를 맞는다.

 ‘트랜스포머’, ‘님포매니악’의 샤이아 라보프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의 다코다 존슨이 각각 타일러와 엘리노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피넛 버터 팔콘’ 프로젝트에 영감을 줬고 주연 ‘잭’까지 맡게 된 신예 잭 고츠아전은 진정성 넘치는 신선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 리틀 선샤인’ 제작진, ‘데드풀’ 촬영감독 등 믿을 수 없는 조합의 제작진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피넛 버터 팔콘’은 영화공간 주안에서 7일부터 상영한다. 자세한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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