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은 ‘한류콘텐츠의 불법복제물 모니터링 업무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저작권 보호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원과 공단은 한류콘텐츠의 불법복제물 모니터링 강화와 침해 예방을 위한 제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저작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장애인 재택모니터링 인력 채용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개발, 저작권 보호 및 장애인 채용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저작권 보호 워크숍, 세미나, 캠페인 등 저작권 행사 공동개최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보호원은 올해도 역시 장애인 재택 모니터링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서류 전형은 오는 5월 11일까지 공단에서 이메일로 원서접수를 받고, 면접 전형을 통해 6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호원 누리집(www.kcopa.or.kr/)과 공단 누리집(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환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온라인 불법복제물 모니터링 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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