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44개 초·중·고등학교의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2021년 교육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낡은 냉난방시설, LED조명, 교실 바닥을 교체하고 방수공사, 차양막 등을 설치한다. 

시는 올해 사업에 총 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철모 시장은 "학교의 노후된 시설은 학생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학습환경 조성에 방해가 된다"며 "화성시의 미래인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시설 개선사업은 교육청과 재정 협력해 추진하며, 매년 총 사업비의 50~60%를 시가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추가경정을 포함해 시 예산 94억 원을 지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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