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와 취약계층 아동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두 기관은  ▶학습지원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물품 및 의료비 지원  ▶기타 취약계층 복지 증진 및 센터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복지법인 희망 나누리는 장애인복지 사업 및 지역복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위기상황 가정 및 아동들을 발굴해 생활비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형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 세대의 주인이 될 아동들에게 기자재와 학습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의 뜻을 밝혀 준 사회복지법인 희 망나누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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