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백일홍 모종 5만 주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등에 계절에 적합한 식물을 배부하는 ‘그린플레이스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연구회원들의 봉사로 백일홍 모종 이식을 마쳤다. 관수작업 및 병충해 관리 후 오는 25일부터 신청물량을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그린플레이스 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동 주민센터 9곳, 실과소 및 유관기관 11곳, 스쿨팜 운영학교 11곳 등 총 31곳에 백일홍 5만 주를 공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희종 도시농업과장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The G&B City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의 긍정적 효과를 통한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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