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빨래가 어려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등을 위한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세탁서비스 사업은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2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빨래 수거 후 세탁·건조와 배까지 원스톱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탁서비스를 실시하며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확인해 도배·장판· 씽크대·LED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현숙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생각을 하니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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