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정윤성 선수가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15 모나스티르’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16일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정 선수는 단식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아지즈 도가즈를 2대 0(6대 1·7대 5)로 제압했다.

정 선수는 남자 복식 우승에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창단 이래 첫 국제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안병용 시장은 "정윤성 선수의 도전 정신과 끈기로 이뤄낸 남자 단식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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