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설립을 통해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교육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 및 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특히 격년으로 추진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상 후보 도시 추천 및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플랫폼 컨퍼런스에 우수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2020년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평생교육 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성과와 노력이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지원해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 중 올해 재지정평가 대상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 61곳이다. 시를 포함해 부천시, 오산시, 충남 논산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총 6개 지자체가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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