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 27건을 선정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하고 관리해 구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구는 심의를 통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16건)과 구민생활과 밀접하한 주요 구정 현안(11건) 등 총 27건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구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사업의 진행내용과 관리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구민들에게 공개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정책실명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책의 책임소재를 더욱 명확히 해 구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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