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의정부푸드뱅크마켓과 ‘행복한 동행을 위한 나눔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보다 원활히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병용 시장, 노시정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장, 최재혁 의정부푸드뱅크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활성화 지원,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기부물품 제공, 의정부푸드뱅크마켓은 기부식품의 안전한 관리 및 균형 배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시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나눔운동의 첫걸음으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병용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용현산단 기업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이 활성화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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