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특화사업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1인 가구는 120%) 이하이며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구직등록자다. 

단, 참여시작 예정일을 기준으로 직전 3년간 2년 연속해 동일 유형의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 가족 등은 배제된다.

시는 재산 및 소득, 연령 등을 평가해 총 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진로직업 체험지원, 공공미술도서관·공공도서관 도서정리, 체육시설 조성 관리 사업, 공원 환경 관리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의 6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권영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안정시키고 더불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