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이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본관3층 야외공간에 마련된 김치 봉사 현장에는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해 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지역 홀몸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30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준비한 김치는 인천 동구 창영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지역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은 의료원 임직원의 봉사단체로 지역주민과의 아름다운 나눔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에게 의료지원과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조 의료원장은 "매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맞는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껏 계절김치를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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