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도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55개 공약 중 32개인 58.18%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으며 정상 추진은 23개로 나타났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임기 내 재정계획은 총 1조9천595억7천500만 원이며, 지난해 12월 말까지 1조2천762억4천400만 원(65.13%)이 집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평균 61.04%를 웃도는 수치다.
전국 교육감 공약사업 중 전체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컸던 20개 공약에 인천은 ▶학교 신설, 교실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과밀학급 해소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미래학교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교 신설 및 교실 증축 공약에는 당초보다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해 과밀학급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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