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챙김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직원의 전문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1차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관내 전 기관의 교원뿐만 아니라 지방공무원, 근로자까지 확대해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로 인해 심리 지원이 필요한 교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5개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심리치료기관을 선정해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심리·정서 회복의 열린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챙겨 일상 회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