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경찰청은 27일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충현·김민정 부부는 KBS 아나운서로 맹활약 후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방송인이다. 

조·김 씨 부부는 경기북부청과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전파 및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 활동한다.

경기북부청은 금융기관 ATM 코너에 홍보대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안내 등신대를 비치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친근감 있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촉장을 받은 조충현·김민정 씨는 "경찰 홍보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큰 책임감을 갖고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우종수 청장은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로 신뢰감을 주는 두 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찰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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