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임대형 민자 사업(BTL) 학교 운영ㆍ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정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도내 임대형 민자 사업 학교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정담회는 임대형 민자 사업 담당자 업무 역량을 높이고, 효율성 있는 운영ㆍ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담회에서는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ㆍ관리 질의회신 설명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ㆍ관리 사례 발표 ▶신규ㆍ저경력자를 위한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ㆍ관리 안내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ㆍ관리 효율화 방안 협의 등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정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취합, 다음 달부터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두 시설과장은 "임대형 민자 사업은 민간이 운영ㆍ관리에 참여해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며 "기존 운영ㆍ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임대형 민자 사업의 장점을 살려 학생중심ㆍ현장중심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교육청이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신설ㆍ개축을 포함해 모두 283개 교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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