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아웃
108분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이 영화는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고교 야구부 유망주 광호(정재광 분)가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정곤 감독은 주인공 광호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응원하고 싶어 영화 제목을 ‘낫아웃’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낫아웃’은 정재광, 이규성, 송이재, 김우겸 등 라이징 스타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꿈을 좇는 수많은 청춘들을 대변한 광호의 위태로운 열아홉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한국경쟁 배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전체 94신 중 한 장면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주연배우 정재광은 실제 야구선수를 방불케 할 리얼한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고교 야구부 대회를 보러 다니고 오전에는 근력운동, 오후에는 야구운동을 하면서 4~5끼 먹으며 살을 25㎏ 찌웠다고 한다. 감독 역시 이 영화를 위해 KBO 심판학교에 가서 수료하는 열정을 보였다.

 ‘낫아웃’은 영화공간 주안에서 3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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