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 4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통해 신임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에 김관정(57·사법연수원 26기)서울동부지검장을 임명했다.

 또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신성식(56·사법연수원 27기)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최경규(58·사법연수원 25기)창원지검장을 각각 발령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에는 이두봉(57·사법연수원 25기)대전지검장이 임명됐다.

 김관정 신임 수원고검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대구 영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인천지검과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사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와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신성식 신임 수원지검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울산지검과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거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와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지냈다. 

 최경규 신임 의정부지검장은 화성 출신으로, 서울 숭문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료한 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대구서부지검 차장과 제주지검 차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이두봉 신임 인천지검장은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강릉고, 서울대 공법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전지검 검사·형사부장,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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