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개교 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서부·동부교육지원청, 남동구청, 남동경찰서, 서구청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교통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인천해든초등학교, 인천한별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사항과 이전 예정인 도림고등학교 주요 통학로 미비 사항을 검토했다.

시교육청은 지자체에 개교 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요구하고, 지자체는 개교 예정교를 미리 확인해 예산 반영 및 시설물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교 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완전히 설치해야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인 경찰서, 군·구청이 함께 업무를 추진해야 교통안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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