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9일 시교육청학생교육원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강화지역 초·중학생 자녀를 둔 4가족과 ‘가족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야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온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강화 학생들의 생생한 학교생활, 강화지역 특색을 담은 마을교육공동체,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가족들은 강화의 특색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속 운영,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마련,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학생회 공약 이행 시스템 구축, 학생 선거교육 실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초등학교 때 학급회의 정례화 등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했으면 한다"며 "특히 만 18세가 된 학생들이 선거권을 올바르게 행사하기 위해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실천적인 선거교육을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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